'살아나는 미술관, 살아나는 박물관!'
미술품들이 살아 움직인다, 나의 몸이 멋진 예술품이 된다!
<프로그램 기획의도>
‘몸으로 만드는 예술품’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몸과 몸으로 서로 진하게 교감하고 소통한다. 또 그 교감과 즐거운 놀이의 과정을 통해 우리의 몸과 우리 주변의 일상적 공간, 일상적 재료가 얼마나 훌륭한 예술품으로 창조되는지를 체험한다. 예술은 우리가 서로를 열고 소통할 때 자연스레 창조되고, 또 우리의 몸, 우리 자신, 우리의 현실 속에 풍부하게 내재되어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미술, 연극 통합 놀이 프로그램!
<프로그램 소개>
■ 개요
직접 우리의 몸을 가지고 조각, 회화, 설치물 등 예술품을 만들어 보고, 또 그것으로 연극놀이를 하는 미술·연극 통합 놀이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사물과 공간이 예술품을 완성하는데 적극 참여하여 우리만의 미술관이 완성된다. 우리의 몸과 우리 자신이 훌륭하고 아름다운 예술품이 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가 소중한 존재임을 느낀다. 또한 우리와 우리 주변의 것들이 훌륭한 예술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함으로써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고 친근한 것임을 체험한다.
■ 형태
- 미술·연극 통합 놀이(훈련) 프로그램
- 전시+공연형 교육(교육+전시+퍼포먼스) 형태
- 교육의 결과물로 전시물들 생성->우리만의 미술관 꾸미기!
■ 공간과 준비물
- 공간 : 모두 뛰어놀 넓은 공간(모두 두 팔을 벌려 설 수 있는 넓이의 장소), 깨끗한 바닥, 작은 불을 피울 수 있는 외부 공간이 딸려 있으면 좋다.
- 개인준비물 : 약물과 과식을 하지 않은 건강한 몸과 정신, 움직이기 아주 편한 옷, 맨발(가능하다면)
- 준비물 : 줄인형, 특수모조전지(인원수x2), 종이테입, 매직펜, 가위, 초, 종이컵(이상 인원수÷2), 음향시스템(음원을 지원할 노트북 혹은 아이폰, 음향콘솔, 스피커, 무선마이크)
■ 프로그램 세부
주제 1. 살아나는 예술품 - “나는 예술품이다!”
세부내용 : 우리가 예술품이 되기 위한 몸과 마음 준비. 다양한 놀이와 훈련을 통해 우리 몸과 정신은 어느새 자유롭고 유연한 예술품의 재료로 거듭난다. 참여자들은 몸과 몸으로 서로 진하게 교감하고 소통한다. 훈련을 통해 몸의 폭발과 통제를 체험하면서 몸에 수없이 많은 감각의 눈들이 깨어나는 것을 체험한다.
1. 몸을 여는 놀이 - ‘혼자는 외로워’, ‘미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놀이 ‘나는 전기선이다’
우리의 몸이 사물(오브제)이 되어보는 경험이다. 우리의 몸이 전기선이 되면서 몸놀이의 기본이 되는 몸의 폭발과 통제를 훈련한다. 몸의 감각적, 즉흥적 폭발의 자유로움을 체험하고, 순간적으로 몸을 통제하는 능력을 키운다. 몸에 있는 수백만개의 느낌의 눈을 활용한다.
주제 2. “너는 나의 예술품이다!”
세부내용 : 상대 참여자의 몸을 재료로 하여 조각, 회화, 설치물 등 예술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한다. 상대의 몸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만져 멋진 예술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내밀한 소통의 감각을 키운다. 만들어진 몸-예술품들로 우리만의 전시장을 만든다. 완성된 몸-예술품을 가지고 재미나고 즉흥적인 연극놀이를 한다.
1. 놀이 ‘나는 뼈다’ :
나와 너의 몸이 예술품이 되기 위해, 우리의 몸을 물질, 물체로서 체험하는 훈련이다. 우리의 몸을 뼈로서만 인식하기, 그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물질적 존재로서 우리 몸을 체험하기. 흥겨운 뼈춤을 통해 몸과 정신을 풀고 본격적 훈련을 위한 ‘나긋나긋한’ 몸을 만들기.
1) 몸의 모든 뼈와 관절들의 시스템을 하나하나 움직이며 체크한다.
2) 강사의 주문에 따라 지적되는 뼈와 관절들만을 ‘분리’해서 움직인다.
3) 흥겨운 음악과 함께 모두 ‘뼈춤’을 추면서 몸과 정신을 풀고 자유로워진다.
2. 놀이 ‘너는 나의 인형이다’ :
우리의 몸을 인형으로 다루는 훈련을 통해 몸의 물질성, 물체성, 물리적 존재성을 체험한다. 상대의 몸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조작하는 몸-인형 훈련을 통해, 몸과 몸으로 진하게 소통하는 교감의 감각을 키운다. 조작자의 태도가 몸-인형을 죽일 수도, 살아나게 할 수도 있다는 인형극철학을 실제 체험한다. 다수의 ‘몸-인형’들 사이의 즉흥 드라마를 만들어본다.
훈련은 줄인형시범, 몸-줄인형 훈련, 몸-손인형 훈련 등을 통해 진행된다.
3. 너는 나의 조각이다! :
우리의 몸이 ‘정 중 동’ 상태가 되는 ‘몸-조각’이 되는 훈련을 한다. 상대의 몸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만져 멋진 조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내밀한 소통의 감각을 키운다. 만들어진 몸-조각들로 우리만의 조각전시장을 만든다. 주변 일상의 공간(실내외)과 사물들이 조각전시장의 재료들이 된다.
얼음땡으로 즉흥 조각 되기, 상대를 조각으로 만들기, 조각전시장 만들기 등을 통해 진행된다.
주제 3. “종이인간”
- 마사지로 ‘종이인간’ 조각 만들기, 우리만의 미술관 만들기, 퍼포먼스 하기
세부내용 : 지금까지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는 총체적 체험을 한다. 서로의 몸 위에 종이를 씌워 맛사지를 하고, 자연스레 종이인간조각을 얻는다. 종이인간의 몸 위에 편지를 쓴다. 그 조각들을 주변의 공간(실내 또는 야외)과 사물들을 이용해 전시하여 ‘우리만의 미술관’을 꾸민다. 그 종이조각을 물, 불, 흙 등으로 소멸시키는 의식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맛사지를 통해 서로 몸으로 교감하는 감각을 키우고, 소멸의 의식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체와 사물들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소멸 이후의 순환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다. 스스로 조각을 만들고 미술관을 꾸미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창조력과 기획력을 발휘하는 체험을 한다.
■ “몸으로 만드는 예술품” - 걸어온 길
2022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일반시민, 중등교사, 초등교사, 지역예술가 대상 프로그램진행
2021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유아대상 교육예술가 연수진행
2019 충북문화재단 교사대상 문화예술교육연수 “삶은 감각!” 진행
2018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춘계학술대회 실무자 워크숍 진행
2017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SEED(Self-Encourage, Exciting-Discovery) 워크숍(청소년 대상) 진행
2016 인천 해송고등학교 교직원 연수 진행
2015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획자, 예술강사 대상 웍샵 진행
2014 국립극장 겨울어린이예술학교 초청프로그램!
2013~15 서울대미술관 초등교사연수 <퍼포먼스를 통한 소통과 치유> 진행
2013 국립부여박물관 ‘청소년, 박물관과 소통하다!’ 워크숍 진행
2012 서울대입학본부 주최 미래인재학교(여수시 10개 고등학교생 대상) 초청프로그램
2012 기아자동차 임직원 연수! <예술체험을 통한 창의소통 연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창의학습 지원사업‘)
2012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예술강사,기획자 연수프로그램
2010-12 서울대미술관 어린이미술학교 교육프로그램
2011 국립현대미술관 초청프로그램!
2011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교사연수 프로그램!
2010-11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교사연수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2010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교사연수 프로그램!
2008-09 서울성모병원 임직원 1200명 연수 ‘상호존중, 주도성, 유연성’ 연수
2008 예술의전당, 과천한마당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기획프로그램
2007-08 다음세대재단 다음 청소년 미디어 컨퍼런스 ‘몸의 자유, 미디어 연극놀이‘
2006-09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국 연극인·애니메이션강사교육, 한국연극치료협회 강사교육, 한국메세나협의회 문화예술강사교육 프로그램!
2005-06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예술교육프로그램선정!
주제 | 설명 | 활동 | 역할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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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살아나는 미술품 | 조각, 회화, 설치물 들이 우리의 몸과 결합해 살아나는 것을 체험 | 미술품과 몸이 하나되는 체험 | 고정되어 있는 미술품이 아닌, 움직이는 미술품이 된다 | 활동하기 편안한 복장과 신발 |
2 | 나는 미술품이다 | 미술품들에서 환기되는 것들을 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스로 미술품 되기 | 내몸이 미술품이 되는 시간 | 나는 물주머니다', '나는 조각이가' 등의 극놀이를 통해 우리의 몸이 미술품이 되어보기 | 활동하기 편안한 복장과 신발 |
3 | 맛사지 조각 만들기 | 조각의 모형이 될 사람에게 커다란 종이를 씌우고 온 몸을 맛사지 하기 | 맛사지 받는 사람과 하는 사람 사이의 교감을 느낀후 사람이 빠져나가고 종이조각 완성되기 | 종이 조각에 대한 다양한 느낌을 토론하기 | 다양한 종이조각들을 알맞은 공간에 전시하기 |
4 | 우리만의 미술관 만들기 | 우리 주변의 사물과 사람과 공간과 자연이 모두 미술품이 될 수 있음을 창의적인 즉흥놀이를 통해 체험하기 | 몸과 주변의 사물, 공간을 활용해 우리만의 미술관을 만들기 | 우리만의 미술관 설립 |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구의 활용 |
5 | 결과전시물 | 공간에 창조적으로 설치될 맛사지 조각들과 그외의 설치물들 | - | - | - |